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상대로 소매치기 범죄 기승, 각별한 주의 필요
-다중업소를 이용 시 항상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
-강도와 마추 칠 경우 절대 대항하면 안된다
(클락,앙헬레스=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황금연휴 기간동안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근간 코리아타운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몰등을 거점으로 소매치기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필리핀은 일반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길을 걷는 중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어깨나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순식간에 낚아 채 도주하는 범죄를 주의하여야 한다.
길을 걸을 때에는 되도록 인도 안쪽으로 통행하고 불가피하게 가방을 소지할 경우 어깨에 매어 가슴쪽으로 가방을 소지하여야 범죄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필리핀은 한국과는 다르게 몇몇 대도시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 많으며 총기를 소지한 강도가 많이 있다.
혹 총기를 소지 한 강도와 마추 칠 경우 절대 대항하면 안된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다.
대중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중 탁자나 의자에 놔두었던 가방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일당들에 의해 도난 당하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음식점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받으며 어수선한 상황을 만들어 주위의 시선을 끌면서, 그 틈을 이용해 다른 공범이 가방을 절취하는 단순한 사건임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통산 3~5명의 필리핀 현지인등이 같이 움직이며, 도난 차량과 번호판등을 이용하기에 범인 검거가 쉽지 않다.
다중업소를 이용 시 항상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하여야 하며 가급적 호텔에 비치된 금고를 이용하는게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필리핀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은 본인의 안전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긴급 번호(+63-917-817-5703), 세부분관 긴급 번호(+63-917-808-3907),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뉴스코리아(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