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추가 돈 거래 드러났는데 징계 대신 사표 수리한 중앙일보
김만배 씨에게 8000만 원을 빌려주고 9000만 원으로 되받은 중앙일보 A기자가 사표를 제출했다. A기자가 김만배 씨에게 1억 원을 추가로 받은 것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는 A기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반려시키지 않고 수리했다.중앙일보는 11일 저녁 “A기자는 ‘회사에 더이상 부담을 줄 수 없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회사는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사표가 제출되자 곧바로 받아들인 것이다.또 중앙일보는 “(A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