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제논란 부른 취재사안 신속 보고 지침 폐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언론 통제 논란을 부른 ‘언론 취재 사안 신속 보고 지침’을 파기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지난 19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19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바로 잡을 것을 이야기했다. 오늘 중 관련 내용이 바로잡혀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제주도는 지난달 오 지사 요청 사항으로 언론사 취재 사안 등을 즉각 보고하라는 지시를 전 공무원에게 하달했다. 이 계획을 담은 ‘언론 취재사안 등 신속 보고체계 운영’ 문건을 보면, 기자가 부서나 현장을 방문하거나 기자와 통화·인터뷰를 할 경우 또는 기자에게 자료를 제공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