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보도개입 논란 이후 갈등 깊어지는 CBS…노사합의 불발
사장 보도개입 논란 이후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노측은 사측에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하며 기사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맞섰다. CBS사측은 국장을 통한 사장의 의견 개진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김진오 CBS 사장은 지난달 5일 CBS 단독 기사 ‘참사 당일 ’빈 집‘인 尹 관저 지킨 경찰…지원 불가했나’에 직접 본문 삭제를 요청해 보도국 반발을 맞은 바 있다. 당시 내부에서 대통령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장 요청 이후 대통령실 항의 등으로 해당 기사의 제목과 본문에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