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1일 YTN 지분매각 결정 정부 전화 한 통에…정권 눈치보기
한국마사회가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YTN 주식 9.52% 매각 추진을 결정할 예정이다. 마사회 내부에선 지난주부터 소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화와 면담 등으로 연내 지분 매각을 지시한 뒤 마사회가 매각 결정 시점을 급히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원들은 ‘정권 눈치보기이자 경영간섭’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도 “강제 매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마사회 등에 따르면 마사회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YTN 지분 매각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한국마사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