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임금 13.2% 인상… 기자들 불만 잠재울까
세계일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임금인상 관련 사전 노사협의가 이뤄졌다. 임금피크제를 폐지하고 평균 13.2%의 인상률에 합의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기자들의 성명 릴레이의 결과다.12월 초에 열린 세계일보 노사협의회 결과로 내년도 임금안이 확정됐다. 지급이 일정치 않고 최근 몇 년간 받지 못했던 연 2회 상여가 기본급과 연동해 받는 것으로 정해졌고 기본급 인상 외 고과별 차등 인상분이 따로 적용된다. 설과 추석이 있는 달 기본급 20%가 고정 지급되고 임금피크제도 내년 3월부로 폐지된다. 임금피크제 폐지로 인한 인상분을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