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콘크리트 지지층만 남았다?
여의도에서는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당장 특정 정권이나 정당이 정치적으로 불리한 국면에 위치한 순 있지만 지지할 명분과 이유는 만들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유권자 입장에서, 자신이 표를 주진 않았지만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올리거나 좋은 정책을 내놔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면 일시적으로 국정 운영을 긍정할 수 있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취임 6개월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는 위기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9월 5주차) 전국 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