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사설 이명박과 트럼프 그리고 윤석열 당선자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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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사설 이명박과 트럼프 그리고 윤석열 당선자의 소통

이명박 정부는 언론 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대규모 언론인 해직 사태까지 빚으며 집권 기간 내내 불통했다. 취임도 하기 전 이명박 인수위원회는 언론사 간부 성향 파악에 나섰다. 2008년 1월 경향신문은 MB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한 전문위원이 문화관광부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하달한 지시 내용을 폭로했다. 언론사 사장을 포함해 편집국장 등 주요 간부의 인적 사항, 경력, 그리고 성향까지 8가지 항목으로 나눠 보고하라는 것이었다. 문화관광부는 산하단체를 통해 일간지 10곳의 사업 계획과 내부 동향까지 포함된 내용의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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