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동의 없어도 보도해야 국민 6.8%만 공감
이태원 참사 보도가 과거보다 개선됐다는 인식이 다수로 나타났다. 유족의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 보도에 대해선 비판적 여론이 많았다.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실시한 이태원 참사 보도 인식 조사에서 ‘희생자 명단 비공개를 원칙으로 유족이 원하는 경우에만 보도해야 한다’는 주장에 48.9%가 공감했다. ‘희생자 명단 공개를 원칙으로 유족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보도해야 한다’는 주장엔 33.6%가 공감했고, ‘희생자 명복을 빌기 위해 유족 동의가 없더라도 보도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6.8%만 공감했다. 앞서 명단공개에 나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