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법무부장관, 이해충돌에도 유례없는 언론인 형사고소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2일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넷신문 ‘더탐사’ 기자들 및 제보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동시에 서울중앙법원에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10월24일 국정감사장에서의 의혹 제기와 당일 언론 보도에 따른 대응으로, 당장 ‘이해충돌’ 우려가 불가피하다. 현직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형사고소에 나선 전례는 찾기 어렵다. 김성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미디어위원장은 “검찰조직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