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용산 이전 명분 퇴색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빈 만찬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졌다. 대통령실이 앞으로도 영빈관 활용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의 명분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녁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5월10일 청와대가 관람 장소로 개방된 이후 영빈관이 외빈 행사에 사용된 첫 사례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