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YTN지분 매각 결정한 그날, 한전KDN이사회에서 무슨 말 오갔나
지난달 23일 한전KDN 이사회에선 한전KDN이 보유한 YTN 지분 매각을 두고 다수 이사의 다각적인 반대 의견이 나왔다. 이사들은 YTN 지분을 매각할 시급성이나 필요를 찾기 어렵다며 신중하고 면밀한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했다. 매각 논의가 급작스러운 데다 매각대금이 모회사 한국전력 적자에 도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공영언론에 대한 출자 철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민영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그러나 한전KDN 이사회는 만장일치 의결 관행을 처음으로 깨고 이날 표결로 ‘출자회사 지분 정리방향’ 안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