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직원 성추행한 머니투데이 간부, 항소심도 패소
자신의 부서 직원을 상대로 성추행한 사실이 인정돼 ‘50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머니투데이 미래연구소 소속 강아무개 소장이 1심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재영)는 자신의 부서 소속 기자인 A씨를 상대로 성추행해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받은 강아무개 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강 소장)가 원고(A씨)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원고의 팔뚝을 툭툭 치고 만지는 행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