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의 김의겸·더탐사 10억 손해배상 소장 살펴보니
“더탐사는 스토킹 행위를 정당한 취재 활동인 것처럼 가장해 처벌을 면하기 위해 김의겸, 제보자와 비방을 모의했다.” 지난 2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탐사 기자들, 성명불상 제보자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핵심 주장이다.한 장관은 더탐사 기자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이후인 10월6일 “제가 이상한 술집이라도 가는 걸 바랐겠죠”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는데,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소장에 따르면 한 장관측은 “(이러한) 입장을 밝히자, 피고들은 실제로 원고가 고급 술집에서 대통령, 로펌 변호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