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한겨레의 난민을 대하는 보도 극과극
조선일보가 한국에 입국한 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성범죄를 거론하는 등 보도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는 난민 제도에 합의된 기준을 갖추지 못한 국내 상황을 답습한 것이라는 지적이다.문미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달 초 한국방송학회 학술지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23권 4호에 게재한 ‘예멘과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언론보도’ 논문에서 조선일보·한겨레의 난민 관련 기사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2018년 1월1일~12월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