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퇴사급증 지라시 유포자 고소…작성 기자 징계 논란
서울신문이 지난 2일 자사 기자 다수가 퇴사했다는 내용의 ‘지라시’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고소했다. 지라시를 작성한 기자가 회사에 자진 신고한 후 소는 취하됐지만 내부에선 사측이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고소했다며 ‘위축효과’를 우려했다.지난 11월 언론계에는 ‘서울신문 엑소더스…3개월 간 15명 이직’이라는 이름으로 소위 ‘받글(받은 글)’이 떠돌았다. 받글에는 ‘최근 3개월 새 서울신문 공채 기자 15명 퇴사’, ‘대부분 4~13년차 기자들로 각 부서 허리를 받치던 기자들’ 등의 내용과 15명의 이직자 명단이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