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프리 아나운서 부당해고 부인하며 과거 자소서까지 들춘 CBS
7년 넘게 일한 ‘무늬만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잘랐다가 거듭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CBS의 해명이 논란이다. CBS 측이 해당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라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노동위원회가 기각한 내용을 언론에 거듭 주장하면서다. 과거 채용 과정에서 수집한 최 아나운서의 자기소개서 내용까지 공개했다.CBS는 지난 6일 미디어오늘의 최태경 경남CBS 아나운서 부당해고 관련 질문에 장문의 입장문을 내 반박에 나섰다. CBS는 먼저 “최태경씨를 아나운서로 채용한 사실도, 계약한 사실도 없기 때문에 단체협약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