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과없이 고은 시인 복귀에 독자·문인 99.2% 반대
성범죄 폭로에 침묵하던 고은 시인이 신간 서적을 내며 복귀한 것에 대해 독자와 문인 99.2%가 반대의 뜻을 나타났다. 문학전문매체 뉴스페이퍼가 지난 7~8일 1989명(문인 172명, 독자 1817명)에게 ‘고은 시인의 문단 복귀의 적절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복귀에 반대한 사람은 1973명으로 99.2%, 찬성한 사람은0.8%(16명)으로 집계됐다. 고은 시인이 자숙해야할 기간에 대해 97.8%가 복귀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으며 ‘6년 이상’이라고 이야기한 이들도 23명 있었다. 지난 2017년 9월 ‘황해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