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던진 중대선거구제 흐지부지 되나, 국민 절반 반대
윤석열 대통령이 조선일보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국민 절반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이 높은 여론조사가 이어지면서 사실상 더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중대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51.8%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3.8%로 반대 의견과 18.0%포인트 차이를 보였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4.4%로 집계됐다. 비슷한 여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