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탑승 허용했다며 비판보다 생색 받아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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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 탑승 허용했다며 비판보다 생색 받아준 언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를 이유로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막았던 대통령실이 이번 해외순방 전용기엔 해당 기자들을 탑승시켰다. 이번 결정이 대통령실의 “통 큰 결단” 내지 언론과의 ‘화해 시도’처럼 보도되면서, 자의적으로 취재 기회를 제약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어렵다.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한다는 소식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이틀 앞둔 12일 알려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54개 언론사)를 기준으로 12일부터 13일 대통령실의 MBC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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