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이 주장하고 언론이 쓰면 증거 된다 공소장 반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인 출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지분 절반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에 보고하고 이 대표가 승인도 했다는 검찰 공소장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다.이 내용을 질문한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기자가 ‘사업자 선정 7~8개월 전에 김만배 당시 머니투데이 법조팀장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느냐’고 재질의를 하자 “이러니까 기자에게 질문을 안 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검찰의 추가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