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쓰기도 두려워진 용산 대통령실 기자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용산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기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문자 등을 사용하기 꺼려진다는 반응이 나온다. 기강, 보안 등을 이유로 한 대통령실 직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갑작스럽게 이뤄질 수 있고, 기자들간 공유한 내용도 언제 문제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 탓이다.대통령실 출입 중인 A기자는 대통령실이 전체 출입기자 대상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용산 대통령실 정규출입기자단’ 대화방 외에 되도록 취재 목적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다. 보안이 필요한 글이나 자료를 옮길 때에는 무조건 텔레그램을 사용한다. 텔레그램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