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고 다이빙 여행지' 선정
[서울=뉴시스] 필리핀 남부 레이테 나판타오, 50m 깊이의 절벽이 특징인 나판타오 해양보호구역은 경험 많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진= 필리핀 관광부 제공) 2023.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필리핀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다이빙·리조트 및 여행 박람회'(DRT 엑스포)에서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됐다.
10일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여행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몰디브를 제치고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됐다.
2010년 시작된 DRT 엑스포는 다이빙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아시아태평양의 대표적인 국제 다이빙 박람회다. 현재까지 참여 국가 65개, 참가 업체 1368개, 45만1960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 중이며, 올해 DRT 엑스포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중국·미국·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필리핀·홍콩 총 10개국 업체가 참여했다.
필리핀은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