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필리핀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5.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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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필리핀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5.6% 전망

필사모매니저 0 543

아세안 국가 중, 거의 최선두 수준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8.6%로 소폭 하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세계은행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글로벌 활동 둔화로 악화됨에 따라 2023년 필리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6%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10월의 당초 전망치 5.8%보다 낮고 정부 목표치인 6~7%보다 낮다. 

그러나 필리핀에 대한 은행의 예측은 이웃 국가인 인도네시아(4.9%), 말레이시아(4.3%), 태국(3.6%), 캄보디아(5.2%)에 비해 높다.

세계은행은 필리핀을 포함한 동아시아 태평양(EAP) 개발도상국의 대부분의 주요 경제가 최근의 충격에서 반등했고 성장 신호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산량은 아직 힘을 되찾지 못하고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성장이 강력한 개인 소비와 상품 수출에 기반한 반면, 지역 경제는 "국내 및 해외 수요 약화의 징후"를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 관계자들은 필리핀 경제가 2022년에 7.6% 성장해 1976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국가경제개발청(NEDA)의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장관은 이전에 코로나19 완화 이후 나타난 "억눌린 수요"에 성장을 돌렸다. 특히 2022년 4분기에 제한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지난 1월 필리핀이 치솟는 물가 속에서 이러한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도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이미 여러 국가에서 정점을 찍은 반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필리핀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8.6%로 소폭 하락했지만 9개 상품군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올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상단인 평균 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초 펠리페 메달라(Felipe Medalla)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추가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출처 : 뉴스비전미디어(http://www.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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