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키그에서 ‘피노이 K-POP 스타’ 경연 대회 개최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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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13:56
‘피노이’는 필리핀인을 친근하게 부르는 용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 경연에 104개팀(보컬 85 팀, 퍼포먼스 19 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사전 온라인 심사를 걸쳐 선발된 보컬 10팀과 퍼포먼스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필리핀문화원에 따르면, 약 1천명의 관객이 찾은 이번 경연 대회에서 민서의 ‘Is Who’를 부른 Ms. April Rose Tolentino가 보컬 부문, 아이즈원의 ‘비올레타(VIOLETA)’로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 여성 12인조 팀 MIX’IN이 퍼포먼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는 이진철 원장, 리핀 국립문화예술위원회의 Ms. Annie Luis 국장, 현지 방송사인 GMA의 Ms. Gigi Santiago Lara 부사장, ABS-CBN의 Mr. Raymund Dizon 사업부장, K-POP 전문 댄서 Ms. Dasuri Choi 등이 맡았다.
부대행사로 농심의 한국 식품 시식 코너가 이날 마련됐다. 유엔평화기념관 부스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평화를 수호해준 필리핀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로 종이배레모와 유엔용사 훈장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