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중거리미사일 아시아 배치, 한·일 등 동맹국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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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중거리미사일 아시아 배치, 한·일 등 동맹국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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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중거리 미사일을 어디에 배치할지 각국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은 한일 갈등을 우려하며 군사정보 보호협정이 유지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볼턴 안보보좌관은 '중거리 미사일 배치는 한국, 일본, 다른 지역의 동맹국 방어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한국, 일본, 호주를 콕 찍어서 '방관하지 않겠다, 신중히 생각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한국 배치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중거리미사일 배치에 대해서 우리는, 정부는 논의를 한 적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획도 없습니다" 


미국이 괌이나, 일본 오키나와, 동남아 필리핀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오늘 일본을 방문하는 에스퍼 국방장관은 '한일 갈등을 빨리 해결하고 북한과 중국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소미아는 우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우리는 과도한 반응은 하지 않겠지만 계속해서 김정은을 밀접하게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청와대는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의용

"지소미아가 없다 하더라도 한미일 3국간의 별도의 정보보호협정이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그러한 체제도 저희가 활용할 수 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실효성이 있는지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2014년 '북한 핵 미사일 정보공유 약정'을 체결했고, 이후 2016년에 다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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