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사업가 지익주씨를 살해한 필리핀 경찰들을 상대로 외로운 소송을 벌이고 있는 부인 최경진씨는 지난 7월 31일 앙겔레스 법정에서 재판장의 일방적인 처사에 재판장의 변경을 요구하는 검사의 불 출석으로 인해 재판이 또 연기되자 이 외로운 소송이 언제까지 가야 하나 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당시 함께 참석한 60여명의 교민들도 최경진씨를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필자도 참석한 법정에서 수갑을 찬채 법정으로 들어오는 피의자들의 당당한 자세와 죄의식이 전혀 없는 행동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재판이 연기된 후 법정의 미팅룸에서 교민들과 대사관 영사가 함께 한 자리에서 최경진씨는 많이 참석 해주신 교민분들이 있어서 고맙고 힘이 된다고 말하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소송에 많은 교민들이 독려와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교민 여러분 8월 14일 오후 2시 앙겔레스 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많은 참여를 해서 외로운 소송을 벌이고 있는 최경진씨를 응원합시다.

(이 포스팅은 직접 필사모에서 작성한 글이 아니며, 필리핀 교민단톡방에서 발췌한내용입니다.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올린 것 아님 문제시 또는 원글자가 삭제요청 시 바로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