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개각 단행…조국 법무·이수혁 주미대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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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개각 단행…조국 법무·이수혁 주미대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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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안팎 장관급 인사 교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7명 안팎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합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사양한 주미 대사 자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핵 6자회담 초대 수색대표를 지냈습니다.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장관들과 장관급 인사들, 그리고 새로 기용될 것으로 보이는 후보들, 유한울 기자가 짚어드리겠습니다.

[기자]

신임 법무부 장관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번 개각 대상입니다.

차기 장관 후보자로는 각각 김현수 농림부 차관과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유임될 것으로 보였던 유영민 과기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 교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입니다.

당초 조윤제 주미 대사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된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는 대사직을 사양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대사에 낙점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의를 표명한 금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각각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민언련 공동대표를 지낸 한상혁 변호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장관급으로 격상된 피우진 보훈처장도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로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거론됩니다.

이번 개각은 지난 3월 초 이후 다섯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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