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 운영, 민간에 이양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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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7:56
필리핀의 특수목적회사 루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에어포트 디벨로프먼트(LIPAD)가 16일, 중부 루손 지방 팜팡가 주에 위치한 클라크 국제 공항의 운영·보수권을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계받았다. 이 사업은 두테르테 정부의 첫 민관협력(PPP) 사업이다.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 등이 이같이 전했다.
LIPAD는 (1)고콘웨이 재벌의 지주회사 JG 서밋 홀딩스 (2)고티아눈 재벌의 지주회사 피린베스트 디벨로프먼트 (3)필리핀 에어포트 그라운드 서포트 솔루션 (4)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포트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IPAD의 비 츈군코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기존 항공사 17개사 외에 수개월 내에 4개의 항공사가 새롭게 취항할 전망이다. 아울러 각 항공사에 대해, 터미널 사용료를 항공운임에 포함시키도록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