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팬퍼시픽항공, 韓 하늘길 넓힌다… 국내시장 개척 본격화
필리핀 국적 항공사 팬퍼시픽항공이 국내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각) "팬퍼시픽항공이 오는 10월2일부터 인천-클락 노선에 주 7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며 "팬퍼시픽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국내 노선을 5개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인천-클락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7회 출발한다. 오전 6시20분에 출발해 클락공항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고 클락공항에서는 오후 7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1시5분 도착한다.
필리핀 클락은 비행시간이 인천에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목적지다. 클락 공항에서 대부분 주요 리조트와 호텔로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클락은 다양한 여행 명소가 있어 가족여행으로 추천되는 휴양지이다. 대표 명소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아쿠아 플래닛, 악어 먹이주기 체험 등이 가능한 주빅 사파리·아름다운 수빅 베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빅 요트 클럽 등이 있다.
아울러 팬퍼시픽항공은 인천-클락 노선에 매일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취항 특가 항공권을 왕복 22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판매조건은 유류할증료·각종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이다.
이번 신규 취항 특가 프로모션에 대한 예약·문의는 팬퍼시픽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팬퍼시픽항공은 전 노선 15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비용 없이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팬퍼시픽항공 관계자는 "팬퍼시픽항공은 2017년 5월1일 인천-보라카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보라카이 주 2회, 인천-세부 주 7회 부산·무안-보라카이 노선에 각각 주 2회 운항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여행하는 많은 승객이 팬퍼시픽항공만의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