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김만배 돈거래 의혹 후속조치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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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만배 돈거래 의혹 후속조치 지지부진

중앙일보가 자사 편집국 간부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의 돈거래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상조사위원회 역시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혀내지 못했다.중앙일보에서 논설위원까지 지낸 조 아무개 씨는 2018년 김만배에게 8000만 원을 빌려주고 9000만 원을 되받았으며, 이후 1억 원을 추가로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조 씨가 사표를 제출하자 곧바로 수리했다. 조 씨는 돈거래 의혹을 받고도 징계 없이 퇴사한 것이다.당시 중앙일보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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