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2,295명, 대도시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 발생해...
필리핀 시장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을 보는 사진./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정부가 경제회복을 위한 지역검역 완화정책을 실시한 이후 1,150명이라는 일일 최대 신규확진자를 기록했으나 24일은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됐다. 3일 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357건이며, 검사지연으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113건이다.
사망자의 경우 18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가 1,204명으로 기록됐다. 최근 200명대의 완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누적 완치자는 8,656명이다.
한편 DOH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집계된 지역은 메트로 마닐라이며, 도시로는 23일 기준 세부시가 4,160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존시, 마닐라시, 마카티시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의 경우 급증하는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강화된 검역체제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