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 신인 창작자 발굴 나서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대표 정해룡)이 창장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몬스터 크리에이터’를 출범시켰다. 몬스터유니온은 2016년 6월 설립됐다.
몬스터 크리에이터는 작가 데뷔를 지원하기 위한 몬스터유니온의 신인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1년여간 창작 지원금과 소속 프로듀서 및 감독, 작가 등의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몬스터유니온은 작가, 프로듀서 등 드라마 전문가들이 추천한 유망 신인 작가들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크리에이터 그룹’ 1기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몬스터유니온은 몬스터 크리에이터를 통해 올해부터 신인 작가 육성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속적 투자를 통해 향후 5년 내 30명의 신인 창작자 그룹을 발굴·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몬스터유니온은 몬스터 크리에이터 1기를 통해 “공동 창작시스템 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참신한 드라마를 기획하고, 지속가능한 스토리 구조를 갖춘 시즌제 드라마 소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해룡 몬스터유니온 대표는 “창작자들이 개인의 한정된 아이디어와 상상력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 창작시스템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