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디지털뉴미디어랩 2개 부문 분리해 수익 다각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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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미디어랩 2개 부문 분리해 수익 다각화 모색

SBS가 디지털뉴미디어랩을 뉴스서비스부문과 크리에이터사업부문으로 분리해 각각 다른 대표이사 체재 하에 운영한다.

SBS는 지난 17일 오후 SBS 및 자회사 인사를 단행했다. SBS는 20일자로 SBS디지털뉴스랩을 두 개로 나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사내에 알렸다.

SBS디지털뉴스랩 대표이사인 이창재 대표가 뉴스서비스부문 대표이사를, 하현종 뉴미디어제작 2팀장이 크리에이터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BS ‘비디오머그’ 유튜브채널 화면 갈무리.▲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BS ‘비디오머그’ 유튜브채널 화면 갈무리.

뉴스서비스부문은 그동안 ‘비디오머그’에서 해왔던 뉴스 웹 에이전시, 연예뉴스, 뉴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사업부문은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돈워리스쿨 등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신규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즉 뉴스서비스부문에서는 저널리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티브사업부문에서는 뉴스서비스부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보다 힘을 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크리에이터사업부문 독립을 통한 ‘수익 모델 다각화’다. 언론사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뉴미디어팀을 필수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수익에 대한 고민이 많다. SBS 디지털뉴미디어랩은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사업부문이 상당한 성과를 내면 뉴스서비스부문에 재투자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산업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사업부문이  제공하는 SBS  ▲크리에이터사업부문이 제공하는 SBS '돈워리스쿨' ‘문명특급’ 유튜브채널 화면 갈무리.

크리에이터사업부문은 8월을 기준으로 기존 정규직 인력에 비정규직 인력 5명까지 모두 정규직 인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SBS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언론사 뉴미디어 콘텐츠팀이 확장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수익 모델을 만들 것이다. 뉴미디어 구성원들 처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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