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개가 주인 무는 꼴…윤석열 끌어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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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개가 주인 무는 꼴…윤석열 끌어내려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검찰과 언론을 개혁 대상으로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이원욱 의원은 “권력을 탐하는 윤석열(검찰총장) 끌어내리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을 두고 “대통령에 의해 임명받은 권력이 선출된 권력을 이기려고 하고 있다. 개가 주인을 무는 꼴”이라며 윤 총장을 향해 “정치하려거든 옷 벗고 나가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도 “검찰개혁을 확실히 해내겠다. 무소불위 기득권만 지키려는 정치검찰 결단코 척결하겠다”며 “자기 측근이라고 수사도 기소도 안하고 봐주겠다는 검찰을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씀TV'

김종민 의원 역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근본적인 개혁이다. 다시는 거꾸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법과 제도로 근본적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이게 180석을 준 국민의 뜻”이라며 “스스로 권력 휘두르는 불공정 검찰, 편파 언론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신동근 의원의 경우 “거대한 검찰권력, 언론권력, 경제권력, 임기도 없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다. 무소불위 정치검찰의 행태를 보라 거리낌없이 문재인 정부를 폄하하고 있다. 이제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 행태는 어떤가.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허위보도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불공정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 방송・신문법을 개정해 언론개혁을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대표 후보 중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강해진 정당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국민이 부여한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언론 관련 제도 개선 등 국민이 부여한 국민적 과제를 국민과 소통하면서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씀TV'

이날 합동연설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비대면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이뤄졌다.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를 유튜브 채널 ‘씀TV’로 생중계했다. 언론의 현장취재는 제한된 인원에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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