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 속 EBS도 월 8900원 지식교양 구독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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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 속 EBS도 월 8900원 지식교양 구독 서비스 개편

‘구독 경제’가 새로운 경제 모델로 떠오르는 가운데 EBS도 기존 다시보기 요금제를 한달 8900원 구독권으로 개편했다.

26일 사이트 개편을 한 EBS는 지식·교양·강연·애니 등 다양한 방송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방송 다시보기의 경우 자유이용권, 화질, 패키지 등에 따른 복잡한 요금제를 써야했고 월 30000원을 내야했다.

26일부터는 월89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방송 전체 구독권은 월 8900원이고 명강 ‘Class e’는 개별 구독이 가능하다. 세계테마기행과 한국기행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여행’, 독립 영화의 모든 것 ‘D-BOX’,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키즈’, 오디오 어학당 ‘오학당’, EBS 비즈니스 리뷰 ‘EBR’, 최고의 명의를 만나다 ‘명의’, 명품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은 각 4900원으로 구독해야 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던 ‘최고의 요리비결’, ‘극한직업’,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건축탐구 집’, ‘고양이를 부탁해’ 등 인기 프로그램은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로 전환했다.

▲EBS 홈페이지.▲EBS 홈페이지.

서비스 개편과 함께 26일부터 한달 동안 첫 달 무료 서비스도 시작한다. 첫 달 무료 구독을 신청한 구독자들은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으로 로봇청소기, 아이패드, 에어팟, 펭수 보조배터리, 커피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펭수 우산을 증정한다.

방송 전체(월 8900원)구독권 또는 방송 전체 연간구독권(연 89000원)을 구독할 경우 △EBS 공인중개사, 공무원, 중학 프리미엄, ebslang 등 학습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쿠폰 △오디오북(신규) 이용권 2000원 쿠폰 등 5종의 쿠폰이 매달 결제 시 지급된다.

김명중 EBS 사장은 이번 개편을 두고 “코로나19 시대를 겪는 우리나라 국민이 지식과 교양 콘텐츠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후 EBS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여 국내 VOD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25일 수도권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안정적 교육지원을 위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

교육부가 25일 ‘수도권지역 전면 원격수업 전환’ 결정 이후 EBS는 안정적 교육지원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확대‧재점검 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BS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각종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교육지원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구로 현장기술상황실도 26일부터 재가동한다. 온라인클래스 상담을 전담하는 내부 전용창구를 개설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올해 11월 온라인클래스 화상 강의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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