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신호 기자, 14대 노조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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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호 기자, 14대 노조위원장 선출

보도전문채널 YTN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신호 기자가 당선됐다.

신호 기자는 지난 24~25일 동안 열린 언론노조 YTN지부 제14대 집행부 임원 선거에서 총 투표자수 375명 가운데 326명(86.93%)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지부장에 당선됐다. 총 선거인수는 432명으로 투표율은 86.81%를 기록했다.

신 기자와 함께 입후보한 시철우 기자는 사무국장으로, 장아영 기자는 공정방송추진위원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시작해 2022년 8월30일 끝난다.

▲YTN. 사진=노컷뉴스▲YTN. 사진=노컷뉴스

 

2001년 6월 공채 7기로 YTN에 입사한 신 기자는 사회부, 편집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에서 청와대를 취재하고 있다. 신 기자는 2018년부터 2년 동안 YTN 기자협회장도 맡았다. 2007년 입사한 시철우 기자는 보도국 영상취재1부 소속으로 현재 전국부에서 서울시를 출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후보에 나서면서 “(전 집행부의) 헌신과 열정을 밑거름 삼아 이제는 우리 조합원 400여 명의 꿈에 귀 기울이는 노조가 되겠다. 매일 여러분을 찾아다니는 노조가 되겠다”며 10대 공약을 밝혔다. △회사 비전을 둘러싼 조합원 의견 경청 △공정보도 시스템 강화 △지배구조 불안정성 해소 △다양한 근무 시스템 고민 △보다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 △조합원 교육 기회 확대 등이다.

신임 집행부는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공기업 YTN 지분 매각 방침설에 “조합원 모두가 깊은 우려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안다. YTN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입장을 굳건히 유지하겠다. 지배구조 문제를 풀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근무 시스템 다변화를 두고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중대 국면을 맞으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재택 근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며 “언론사도 예외가 아니고 YTN도 일부 부서에서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기술의 발전이 조합원 여러분의 근무 환경에 반영될 수 있게 시대에 맞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신임 집행부는 또 내부 소통과 관련해 “보도국 현장 기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직군별, 직급별, 직분별 다양한 목소리 경청하겠다”며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자기 경험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방향을 이야기한다. 모든 사안에 대해 조합원 400여 명이 다 만족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14대 노조는 모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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