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中 위협에도 남중국해 순찰 지속…中 공격시 美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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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中 위협에도 남중국해 순찰 지속…中 공격시 美에 SOS”

| 필리핀 외무 "美 공화당, 민주당과 달리 필리핀 자유·독립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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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중국의 중단 요구에도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에서 순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필리핀의 순찰을 ‘불법적 도발’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국 함정을 공격하면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전날 뉴스채널 ANC와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스프래틀리군도에서 항공 순찰을 계속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록신 장관은 유엔 국제상설중재재판소가 지난 2016년 중국의 구단선(중국이 남중국해에 임의로 설정한 해양 경계선)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것을 언급한 뒤 “중국은 이미 중재 재판에서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국제상설재판소 판결에 불복하고 동남아 국가들에게 구단선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이 구단선내에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항공 순찰을 벌이고 있는 것을 불법 도발로 규정하고 중국의 안보와 주권 침해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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