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기업회생 절차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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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업회생 절차 종결

스포츠서울이 7일자로 기업회생 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회생법원이 7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 대부분에 대한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했다며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3월 기업회생에 돌입해 서울신문STV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맺고 회생계획에 따라 채권을 모두 변제하는 등 절차를 밟고 6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스포츠서울 측은 아울러 신임 회장으로 김상혁 서울신문STV 회장(57)을 선임했다고도 밝혔다. 박건승 전무이사(59)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김 신임 회장은 KBS․동아TV PD로 활동했고 원광대 신문방송학 겸임교수를 거쳐 서울신문STV 대표이사 회장과 한국정책신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신문에 입사한 뒤 편집국 산업부장과 국제부장, 독자서비스국장, 논설위원, 심의실장을 역임한 뒤 스포츠서울 전무이사로 근무 중이다.

▲스포츠서울.▲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은 지난해 1월 회사 이름을 경제매체 ‘한류타임즈’로 바꾸고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회계감사에서 상장폐지 사유인 ‘의견거절’을 받으며 거래가 정지됐다. 한류타임즈는 별도 지면 발행을 중단했고, 회사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회사는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배임‧횡령에 대해 당시 대주주 이락범 회장과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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