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필리핀 뉴스
◆ 2024년 1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catch-up” day 정한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읽기 능력 배양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책이나 에세이를 읽게 됩니다. 읽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읽기가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비판적 사고와 분석을 가르치게 됩니다. 기존 커리큘럼을 목요일까지 소화하고 금요일에 읽기에 집중하는 것이지, 일부 커리큘럼이 제외되는 것은 아니라고 교육부 장관 Sara Duterte가 설명했습니다.
◆ Department of Migrant Workers와 Department of the Interior and Local Government(이주 노동자부와 내무부)는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지침과 규칙을 담은 안내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로부터 광범위한 불평들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AJ Muega 씨는 경기도 이주 노동자로 갔는데 갑자기 한국 브로커가 임금 삭감을 요구했습니다. 계약서에는 8만 페소였는데 에이전시가 갑자기 반절 가까운 삭감을 요구했습니다. 2023년 현재 한국의 이주 노동자 중에서 약 40여 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 Rodrigo Duterte 전 대통령은 Sara Duterte 부통령이 탄핵을 당하면 다음 선거에서 부통령이나 상원 의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탄핵이 일어나면 정계 은퇴를 번복하겠다고 했습니다. Sara Duterte는 아버지가 하는 어떤 정치적인 계획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필리핀으로 돌아온 공항에서 사라 두떼르떼가 Romualdez를 무시하고 외면했다며 떠도는 영상에 대해서, 사라 두떼르떼는 자기는 Romualdez를 보지 못했다면서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 Amihan season에는 재킷이나 스웨터를 준비하세요. 기상청의 말입니다. 바기오는 월요일 13.4도까지 내려갔고, 퀘존시에서는 22.4도가 기록되었습니다. 역대 바기오 최저 기온은 1961년 1월 18일 기록된 6.3도입니다.
◆ 스스로 가난하다고 여기는 필리피노가 감소했다는 OCTA Research 조사입니다. 9월 30일에서 10월 4일 조사에 따르면 46%, 1210만 명이 스스로 가난하다고 했는데 이는 2분기의 50%보다 낮아진 것입니다.
◆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DTI)는 150여 개의 Noche Buena(크리스마스 가족 식사)를 위한 품목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40개 조사대상 품목 중에서 152개가 작년보다 올랐습니다.
◆ Glan in Sarangani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화요일까지 2만여 가구가 지진의 영향을 받았고, 3천 가구가 파손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Glan에서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재난 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기금 사용이 가능하고, 생필품 가격이 동결됩니다.
◆ Philippine Institute of Volcanology and Seismology (PHIVOLCS)은 지난 6.8 규모의 지진 이후 113회의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진동이 감지된 것은 6건입니다. 앞으로 며칠 또는 수주 동안 여진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No Registration, No Travel 무등록, 무운행” 원칙에 따라서 41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월요일 제재를 받았습니다. 이들에게 소환장이 발부되고 오토바이는 압수되었습니다. LTO는 많은 수의 오토바이가 무등록 상태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에서 시작한 단속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 Northern Samar의 Catarman 타운에 지난 24시간 동안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쏟아졌다고 Philippine Atmospheric, Geophysical and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 (PAGASA) 가 밝혔습니다. 보통 11월 총 강수량이 457.8mm인데 이번에 24시간 동안 618mm가 내렸습니다. 3일간 내린 총 강수량은 940.7mm입니다. Northern Samar에 내린 집중호우로 24,000여 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Provinci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Office (PDRRMO)가 밝혔습니다. 대피한 가구가 24,594에 이르지만 여전히 대피와 구조가 이뤄지는 중입니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집중호우 지역의 전기를 차단했습니다. Western Samar에서도 39개 바랑가이 7개 municipal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 11월 16일 까비떼에서 해경이 수상훈련 중에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일체의 수상훈련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해경은 학대나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심은 일축했습니다. 11월 15일에는 빨라완에서 수상훈련 중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출처] 오늘의 필리핀 뉴스. 필리핀의 '캐치업 데이' 같은 교육 시스템은 한국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작성자 rainbow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