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0명의 국회의원들이 6일 조선일보가 보도를 통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다고 주장하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강민정, 김승원, 김용민, 김의겸, 유정주, 장경태, 최강욱, 한준호, 황운하 민주당 의원들은 조선일보가 20대 대선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10명 의원들은 해당 성명에서 “조선일보는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의 ‘플레이어’였다”며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 김대중 민주당 후보, 정주영 통일국민당 후보가 맞붙었다. 당시 조선일보는 ‘정주영 찍으면 김대중 된다’는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