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인가, 당선인인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그를 ‘당선자’로 부르는 게 맞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지금은 두 표현의 경계가 흐릿해졌지만 언론이 너무 쉽게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특별한 권위를 부여했다는 지적을 새길 필요가 있다.현재 대통령에 당선된 이를 부르는 주된 호칭은 ‘당선인’이 사용되고 있다. 12일 기준 8개 종합일간지 중에서는 한겨레만이 ‘당선자’라는 표현을 고정적으로 사용한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SUNDAY, 한국일보 등은 ‘당선인’을 사용하고 있다. 간혹 한두 건의 기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