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일 금요일 필리핀 뉴스
◆ 보건부는 PGH 병원에 폐렴 환자가 증가한 원인이 미코플라스마폐렴 mycoplasma pneumoniae 증가에 따른 것인지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폐렴을 'Walking pneumonia'(걸어 다니는 폐렴)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환자가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학교나 일터로 항상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X레이 검사를 하면 폐렴이 나타납니다. 현재까지는 중국과 네덜란드에서만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PGH에 폐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기상청은 현재까지 10개의 태풍이 필리핀에 들어와서 예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은 19-20개의 태풍이 들어옵니다. 연말까지 한두 개의 태풍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엘리뇨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해석합니다.
◆ 다음 주 경유 가격은 내리고, 휘발유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유는 0.2-0.4페소 내리고, 휘발유는 0.25-o.45페소 인상, 등유는 변동이 없거나 0.1페소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 Isabela에서 비행기 한 대가 실종되어 조종사와 승객 한 명이 실종이라고 필리핀 민간항공국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CAAP)이 발표했습니다. 목요일부터 실종입니다. 군과 민간이 협력하여 수색 중입니다.
◆ 필리피노는 아시아 주변국들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igital Lives Decoded 2023, ” 조사에 따르면 필리피노가 디지털 기기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24%는 모바일 없이 보내는 시간이 전혀 업다고 답했는데 평균은 14%입니다. 조사 대상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입니다. 필리피노 49%는 모바일 이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평균은 39%입니다. 또 83%는 모바일 이용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사용에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평균은 77%입니다.
◆ 교정국은 남성 수감시설보다 여성 수감시설의 혼잡도가 더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교정 시설의 70%가 인원 초과이고 평균 초과 비율은 386%입니다. 수감자 1명당 4.8평방미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런데 수감자 7,000이면 7,000 평방미터 정도만 확보된 상황입니다.
◆ 필리핀은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빨간 양파 17,000톤과 하얀 양파 4,000톤을 중국, 인도,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수입합니다. 12월 31일 이전에 양파가 도착합니다. 양파 생산 농가와는 필리핀 양파 출하시기와 양파 수입시기를 맞추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이민국은 가짜 회사 서류를 통해 입국을 시도한 459명의 외국인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했습니다. 서류들은 공증절차를 완료한 것들이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가짜들로 밝혀졌습니다. 관련하여 이민국 직원들도 조사 중입니다. 이미 입국한 이들은 비자를 취소하고 출국을 명령했습니다.
◆ OCTA Research 조사 결과 2023년 3분기 신뢰도가 가장 높은 정부부처는 교육부로 나타났습니다. 신뢰도 79%, 수행능력 80%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비사야스와 민다나오 지역에서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은 CHED 고등교육위원회와 건설부로 75%, 보건부 74%, 복지부 73%의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 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간병인 복지에 관한 법률 Caregiver Welfare Act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간병인은 고용계약을 맺고 8시간 이후의 초과수당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야간근무조에서는 추가 수당이 주어집니다.
◆ Cotabato의 한 학교에서 11학년 학생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21살의 같은 반 학생과 함께 교실의 교단을 고치고 있는 사이에 용의자가 다가와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학생도 CAFGU 조직원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