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조 지켜지지 않았던 공정보도 입장 밝혀라
매일신문이 대구경북 운송업체인 코리아와이드에 매각된 가운데, 노조는 72년만에 바뀐 새 대주주 코리아와이드 측에 공공성과 편집권 보장을 요구했다. 지역언론 소유구조와 보도의 사유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매일신문지부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내 새 대주주인 코리아와이드 측에 보도의 독립성과 투명한 인수·선임 과정 공개를 요구했다. 구성원들의 의사 수용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주도한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대한 규탄도 이어졌다. 매일신문 대주주인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7일 코리아와이드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