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5배 흑자 기록한 지난해, 지역사들 적자폭 커져
MBC가 지난해 영업이익 684억원으로 크게 흑자를 기록했지만 MBC 지역사들의 적자폭은 커졌다. 이대로라면 지역사들의 독자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나왔다.김판영 MBC 경영본부장이 지난 22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영업보고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MBC의 영억이익이 6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46억원에 비해 14.8배 늘었다. MBC는 지상파 광고시장 회복과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로 인한 매출 증가를 요인으로 꼽았다.매출액은 전년대비 804억원(11.5%) 증가한 7775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