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연일 기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게 된다면 1층에 출입기자실을 설치하고 자주 찾겠다고도 했다. 1000여명의 출입기자가 몰리며 취재 환경에 대한 토로가 나오자 추가 기자실 설치도 공언했다. 이 과정에서도 윤 당선자가 내세운 취지는 ‘소통 강화’였다.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그러나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양해를 구했다고 하지만 즉석에서 이뤄진 만남 자리에서 현안 질의가 제한됐던 점, 소탈해 보일 수 있는 측면도 있지만 출입기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