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BTS 콘서트 청탁금지법 위반 따져야
오는 4월9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 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취재진 100여명의 항공권과 숙소, 식사 비용 등을 지원하는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를 두고 국민권익위는 8일 미디어오늘에 원칙적 입장만 밝힌 것과 달리 9일 “언론사 부담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국민권익위의 9일 입장을 종합해보면 △원칙적으로 언론사 기자 등은 일체의 금품 등을 수수할 수 없지만 △법에서 명시했듯 ‘예외적 상황’은 있을 수 있으며 △다만 BTS 콘서트의 사례가 ‘예외적 상황’에 포함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