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했던 비정규직 아나운서, 변호사로 새 출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방송계 비정규직의 부당한 현실을 증언했던 전직 아나운서가 변호사 변신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대전지역 민영방송인 TJB대전방송에서 일하던 김도희 전 아나운서는 2012년부터 6년을 일하다 퇴사했다. 방송사 측의 실질적인 지휘감독을 받으며 일했지만 ‘전속 아나운서 출연계약서’를 쓴 프리랜서란 이유로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는 2018년 1월 TJB를 퇴사한 이후 노동청 등에 문제제기를 했고, 2018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이상돈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과 방송계 노동현실을 지적했다. 무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