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진보신문 친여적 이유로 등 돌린 독자도 있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신간 에서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이란 말은 믿지 않는 게 좋다”면서 디지털 미디어가 종이신문을 압도하는 오늘날 “언론 운동장의 기울기는 어느 쪽 지지자들이 미디어 소비와 참여를 더 활발하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이재명이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언론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 것도 그 점을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강준만 명예교수는 “여권 일각에선 대선 패배 원인을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서 찾고 있다. 그런 생각이 문재인 정권이 망가진 최대 이유”라며 이 같은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