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에 승소했지만 法 MBC 보도, 진위조사 없이 경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 투자’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지난 1월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사는 MBC 보도 공공성은 인정했지만 전언에 의존한 경솔한 보도였다고도 판시했다. 최 전 부총리가 항소하지 않아 재판은 지난 2월18일 확정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020년 4월1일 “‘최경환 측 신라젠에 65억 투자 전해 들어’”라는 제목으로 신라젠 대주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주장을 보도했다. 주장 요지는 이 전 대표가 2014년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5억 원, 그의 주변